인천 송도는 알고 보니 만들어진 인공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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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는?

인천 송도는 일종의 ‘인공섬’으로 만들어진 지역으로 송도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하며,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과거에는 송도는 소형 섬과 바다로 이루어진 지역이었지만, 1990년대부터 대규모의 공사를 통해 인공섬이 건설되었습니다. 이는 인천의 도시화 및 국제적인 비즈니스와 관광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송도는 넓은 면적에 다양한 시설과 장소를 갖추고 있어 주거, 교육,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거지역으로는 다양한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가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상업시설,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이 조성되어 편리한 생활을 보장합니다.

송도는 현재 인천의 중심지로 자리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의 본사, 연구소 및 공장들이 입주하여 다양한 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인천 송도의 역사

송도국제도시는 1986년, 당시 인천직할시 도시계획국장이었던 박연수에 의하여 인천국제공항의 배후지구로 처음 구상되었다. 이 계획을 1988년 4월 이재창 시장이 노태우 대통령의 초도순시 때 보고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시 사업으로 발표하였다. 최종적인 계획은 1991년 5월 확정되었다. 

2001년 미국의 부동산 업체 게일 인터내셔널의 회장이 송도를 방문하였으며, 2002년 3월에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이 합작 투자한 기업인 송도신도시개발(NSC)이 설립되었다. 송도신도시는 2003년 8월 5일에 청라지구 및 영종지구와 함께 대한민국의 첫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고, 2005년에 송도국제도시 마스터플랜이 완성되었다. 2005년 3월 7일, 송도 컨벤션센터의 착공과 함께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시작되었다.  2007년 4월 27일, NSC는 송도국제도시개발(NSIC)로 사명을 바꾸었다.

2009년 송도 컨벤시아, 센트럴파크 등 1단계 업무 및 주거 시설과 인천대교가 완공되었다. 2010년 미국 명문 채드윅 국제학교가 개교하고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완공되었으며, 2011년 초고층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들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유치되었고, 2013년 G타워(150m, 33층)가 완공되어 개장하였으며, 2014년에 14,000세대의 주거 시설 분양이 완료되고 동북아무역센터가 완공되었다. 2015년에는 국제 골프 대회인 2015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였다. 송도국제도시 내 친환경 건물 인증인 LEED(영어판) 인증을 받은 건물은 2015년 9월 기준으로 14곳에 이른다.  2019년 5월 현재 주민등록 인구는 약 15만 명이다.

인천 송도 주요시설

센트럴파크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의 일부분인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411,324m², 약 14만평이다. 이는 축구장 면적 56배 크기이며 여의도 공원의 2배 규모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총괄하는 본래 뉴욕 출신인 게일 인터내셔널 사의 스탠 게일 회장이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도심속의 영원한 대형 녹지를 송도 국제업무단지에도 조성하자는 취지를 밝히면서 송도 센트럴파크가 가시화되었다. 설계는 송도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뉴욕 프리덤타워와 상하이의 상하이타워 등 세계 유수 랜드마크를 설계했던 KPF사에서 맡았다.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 공원이다. 공원 내에 바닷물을 실시간 정화해서 1급수 상태의 해수를 끌어들인다. 이 엄청난 용량의 해수는 공원 중앙 폭 30m~100m 규모의 수로에 흐르게 되며 센트럴파크 중앙을 가로지르는데 담수량은 9만톤에 달하면서 수로의 길이는 1.8km에 달해 강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크기다. 센트럴파크에서 4km거리에 떨어진 해수처리장에서 바닷물을 취수해 필터 및 자외선 살균 등 3단계의 정화 과정을 거쳐서 공원 수로에 공급하는데 덕분에 이 해수로의 수질은 항시 1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숭어와 우럭, 꽃게, 망둥어 등 여러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기도 하다.

또 이 공원은 설계에도 한국적 특징을 담았는데, 바로 한국의 동고서저 지형 특징을 구현한 것과 한반도 남단 다도해를 표현한 수로 위의 섬들이 그 예다. 실제로 공원의 동북부에 인접할수록 높은 구릉과 수풀이 우거진 언덕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로 중앙부에는 다양한 섬들이 갖춰져 있다.

공원 동쪽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방향에 위치한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카누와 카약, 전기 보트, 파티 보트, SUP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원 서쪽 인천 아트센터 방향에 위치한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이스트보트하우스를 거쳐 다시 웨스트보트하우스로 복귀하는 수상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 최초의 국제기구 본사 유치로 화제가 된 녹색기후기금(GCF) 본사가 위치한 G타워 역시 센트럴파크 내부에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워터프런트

송도 워터프론트

송도의 워터프론트는 천혜의 해양 자원을 이용하여 관광, 레저, 도시 인프라 기능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송도 국제도시의 개발의 주된 자금 경로인 송도 내 토지 매각을 통해 자원을 조달한다.

워터프론트는 송도 내부를 ‘ㅁ’ 자로 휘감는 수로를 만들어 항시 1~2급수 수질의 바닷물이 흐르게 만들어 해양 자원을 적극 이용한다는 청사진을 바탕으로 개발되며 1단계로 2019년까지 6, 8공구 인공 호수에 도심형 인공 해수욕장과 마리나 시설등을 개발한다. 개발은 총 3단계로 나뉘는데 2022년 이후면 송도 내부에 4개의 대규모 해수로가 생겨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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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코프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 방향으로 나 있는 전망대이다. 3개의 컨테이너 형태의 구조물이 서해바다를 향해 설치되어 낙조 노을과 인천대교를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송도컨벤시아

송도컨벤시아

한반도의 태백산맥을 본따 만든 다채로운 외관의 복합 컨벤션 센터이다. 송도에 진출한 20여개의 국제 기구를 바탕으로 국제 회의, 대형 컨벤션, 부동산 박람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트라이볼

트라이볼 (Tri-Bowl)

포스코 건설이 인천대교 완공을 기념하여 기부 채납한 구조물인데 3개의 그릇이 합쳐진 느낌의 특이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아래에서 위로 건축물의 면적이 넓어지는 세계 최초의 역쉘 공법으로 건축되었는데 송도, 청라, 영종으로 이뤄진 인천경제자유구역 3파를 상징하며 동시에 인천이 가진 유수의 자원인 공항, 항만, 철도를 의미를 가진다.

G타워

G타워 (G-Tower)

송도의 랜드마크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내부에 위치한 공공 청사 건물이며 총 33층으로 이루어져있다. 이곳에는 GCF 본 사무국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전두지휘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입주해 있다. 29층에는 하늘정원 테라스가 조성되어 송도 센트럴파크와 주위를 한눈에 조망 가능하며 33층에는 무료 전망대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조성되어 송도의 개발 배경과 성과등의 지식을 채우거나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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